겨울에 온수를 좀 더 활용하기 위한 실험

겨울이었다.

나는 샤워 중 생각했다. 왜 우리는 온수를 그냥 버릴까. 이 버리는 온수를 어떻게든 더 사용할 순 없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봤다. 샤워 하는 도중에 생겨나는 폐수(?)를 어딘가에 모아두면 어떨까? – 아주 간단하게 머릿 속에서 실험을 해 봤다. 분명 나를 포함한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렇다면 역발상으로 온수를 사용하기 전에 그 것을 사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그 것은 괜찮아 보였다.

중간에 버퍼를 설치한다. 버퍼는 열을 공기중으로 방출해 준다. 머릿 속으로 이론적으로 별 영향 없을 것 같지만 이 것은 통했다! 온도계를 사서 측정해 보니 평균 2도 정도는 기온이 올라간다.    바로, 샤워 중 잠시 물을 안쓰는 시간에 저 라지에이터에서 열이 공기를 덥혀주기 때문이다.

실험은 성공적이나 미관이 좋지 않아 지적을 당했다. 그래도 적어도 재미있는 실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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