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ynthesizer

미디어 신디사이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예술 + 기술의 만남
재료 : 알루미늄 8T , 아크릴 10T, 가변저항, 서스, 시트지
설계 : autodest inventor, autodest cad
제작 : 알루미늄 면삭, 아크릴 면삭, 시트지
밤샘 작업을 절대 안하신다는 청계천 아저씨를 설득했다. 기적적이었다. 정말 기적적이었다.

가까운 작가님께서 작품을 만든다고 하셨다. 키네틱 아트 / 미디어 아트를 하시는 오창근 작가님의 작품을 도왔다. 물론 작가로써 상상을 돕진 않았고 그 분의 상상을 하드웨어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앞쪽에서 아무런 볼트가 없도록 완벽하게 설계하기 위해서 몇 날을 고민했을까.. 하드웨어 설계 및 발주에 대해서는 전무하셨고 나는 원하는 대로 일단 캐드를 그려 드렸다.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아무 곳에서도 그렇게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루만에 모든 설계 수정. 청계천 사장님과 밤 새면서 깎고 또 깎아서 완성한 작품.

3일은 잠을 못잔듯.

쓰러져 있는 나를 보고 어린이미술관 직원이 나를 보고 노숙자인줄 알았던 적도 있다. 이 작품처럼 목숨 걸고 만든 작품이 있었을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작품,
알루미늄, 아크릴, 절곡, 면삭, 시트지 등등을 조합한 작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
화면 앞쪽에는 볼트가 하나도 박혀있지 않다.

그게 가장 힘들었지만 그렇게 해서 가장 예쁘다

키네틱 아트 작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해준 작품.

그 꿈에 한 발 다가가게 해 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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